No.31 조직 개편에 대하여

(공보 이나기 2014년 5월 15일 호 게재)

시청에서는 올해의 전환과 동시에 조직 개편을 실시하여 새로운 조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헤이세이 26년 4월 초에는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정면 입구에 직원을 증원 배치하였으나, 안내는 충분했을까요?
이번 조직 개편은 제가 시장에 취임한 후 처음으로 손을 댄 과제 중 하나로, 3년에 걸친 준비를 거쳐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개편에 있어서는,

1. 이해하기 쉽고 이용하기 쉬운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2. 업무를 구분하고 각각의 전문 부서에서 집중 관리함으로써 직원의 부담을 경감하는 것,
3. 그로 인해 각 직원이 담당 업무에 전념하고 시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4. 인재를 집약하고 효율화를 도모하는 것

등을 기본적인 생각으로 하였습니다. 또한, 기존의 조직 개편처럼 기획총무부문이 일방적으로 개정안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전 부서의 직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시청 전체에서 개정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주요 개정 포인트는,

1. 기존에 3개의 부서에 걸쳐 있던 아동 관련 업무를 가능한 한 통합하고 원스톱화하기 위해 "아동복지부 담당 부장"을 배치한 것,
2. 시 전체의 채권 회수를 촉진하기 위해, 세금 이외의 미수금 일부도 세무과(구 명칭 = 납세과)에서 일원 관리하는 것,
3. 시설 관리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성격에 따라 구분하고, 각각 다른 전문 부서에서 담당하는 것

등입니다.
시설의 관리 운영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열쇠의 개폐・청소・광열수비의 지불・경미한 수선과 같은 "일상 관리", 이벤트나 강좌의 개최와 같은 "운영 관리", 자산 대장에의 등재・재무 제표의 작성과 같은 "재산 관리", 건물의 노후화 진단・개수 계획 수립・공사 실시와 같은 "보전 관리" 등, 차원이 다른 업무가 있습니다.
기존에는 시설별 조직이 이 모든 것을 관장하고 있었지만, 각 시설의 직원이 이 모든 업무에 숙련된 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원칙적으로 이를 구분한 후 재산 관리는 총무부가 수행하고, 일상 관리는 가능한 한 외부 위탁으로 하며, 본래의 관할 부서가 운영 관리에 전념하고, 보전 관리는 도시건설부가 수행하는 식으로, 하나의 시설에 여러 조직이 주체적으로 관여하도록 하였습니다.
최근 사회 경제 정세의 변화가 심하고, 행정 수요는 점점 다양화・고도화되고 있으며, 저출산 고령화 속에서 더욱 제한된 재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도 조직의 방식이나 인사 임용 제도와 같은 조직 내부의 구조는 항상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시민 서비스의 유지 지속에 힘쓰겠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