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8 에코프로덕트 2013을 되돌아보며

(공보 이나기 2014년 2월 15일호 게재)

작년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일본 최대 규모의 환경 전시회 "에코 프로덕츠 2013"이 개최되었으며, 첫날에 관람하였습니다.
이 전시회는 세계 규모의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해 지구 온난화 방지 문제에도 대응하기 위해, 1999년부터 개최되어 이번이 15회째입니다.
현재 "환경"은 경제 성장에도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시점이 되어, 일본이 자랑하는 선진적인 환경 기술은 국내외의 지속 가능성을 가진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올 도쿄 62개 시구정촌 공동 사업으로 "녹지 도쿄・온난화 방지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생활하는 우리에게 큰 과제인 온실가스 감축, 녹지 보전, 생물 다양성 유지를 위해, 도쿄도 내 모든 자치체가 연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에코 프로덕츠 2013에는 이 공동 사업을 통해 "도쿄 eco의 숲" 부스를 출전하였습니다. 총 27개 자치체의 개성이 넘치는 환경 활동을 패널 전시, 워크숍, 무대 쇼, 스탬프 랠리 등으로 친숙하게 소개하는 것입니다.
당일 이 부스에는 이나기시립 이나기 제1초등학교와 이나기 제2초등학교의 아동이 참여하여, ESD의 시점을 포함한 환경 학습의 성과를 슬라이드를 사용하여 활기차게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도 포함되어 평가받아, "도쿄 eco의 숲" 부스는 에코 & 디자인 부스 대상의 우수상(2위)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ESD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교육" =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머리글자를 따온 것으로, 이나기시의 각 초・중학교에서는 이 시점을 반영한 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는 2002년 유엔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제안에 따라 2005년부터 2014년까지의 10년을 "유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ESD)의 10년"으로 하기로 결의되었으며, 국제연합 교육 과학 문화 기구(유네스코)가 그 추진 기관으로 지명된 것입니다.
이나기시에서는 현재 초・중학교 11개교가 유네스코 스쿨의 지정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 6개교에 대해서도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이미 신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