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43 이나기시 종합 교육 회의

(공보 이나기 2015년 6월 15일호 게재)

2015년 5월 11일, 올해 두 번째 이나기시 종합 교육 회의를 개최하고, 교육 대강을 비롯한 중요한 안건을 결정했습니다. 교육 재생의 과제는 시장으로서 두 번째 임기에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이지만, 무사히 시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교육 재생은 "지방 교육 행정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기반한 것으로, 올해 4월 1일에 시행되었습니다. 법 개정의 취지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지속성,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지방 교육 행정에서의 책임의 명확화, 신속한 관리 체제의 구축, 수장과의 연계 강화를 도모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교육은 교육위원회의 전담 사항이었으며, 사업 예산의 편성 및 집행 등을 제외하고, 교육 내용에 관해서는 수장이 관여하는 것이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교육위원장과 교육장이 누구인지 책임자가 불분명하고, 괴롭힘 등의 문제에 반드시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지역 주민의 민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등의 의견과 과제가 있어, 새로운 교육장의 설치, 지역의 민의를 대표하는 수장과의 연계 강화를 비롯한 제도 개정이 실시되었습니다.
사실, 첫 번째 회의는 2015년 4월 14일에 개최되었습니다. 사무국의 원안에서는 그 자리에서 교육 대강을 심의하는 것이었으나, 시장의 임기는 2015년 4월 26일까지로, 임기 만료 직전의 시장이 미래의 교육 방침을 결정하는 것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발안으로 선거 후의 신임 시장에게 맡기기로 하고, 2015년 5월에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시장에 재선되었고, 이번 종합 교육 회의에서 교육 대강을 결정했습니다. 이미 수립된 제2차 이나기시 교육 진흥 기본 계획과의 정합성을 고려하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이나기시의 교육 전통을 중시하고, 명칭을 "교류를 통해 사람과 문화를 기르는 이나기의 교육 대강"으로 정했습니다. 아울러, 교육 대강 안에 21세기에 활약할 인재 양성에 적합한 교과서의 채택이라는 항목을 포함시키고, "이나기시립 초·중학교 교과용 도서 채택에 관한 방침"을 제정했습니다.
미래의 이나기시와 일본을 지탱해야 할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하고, 평생에 걸친 학습의 기회를 확보하면서, 자립한 시민의 양성을 목표로 수립한 이 대강을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는 한 걸음 한 걸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