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6 새해를 되돌아보며 눈의 성년식 등

(공보 이나기 2013년 2월 15일호 게재)

올해도 벌써 2월 중순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1월을 되돌아보면, 역시 최대의 화제는 도쿄에서 7년 만에 있었던 1월 14일의 대설이었을 것입니다.
전날 1월 13일의 소방 출동식은 예년과는 다르게 따뜻한 날이었습니다. 발열 내의로 추위 대책을 하고 있었던 저는 땀을 흘릴 정도였지만, 다음 날 날씨는 일변했습니다.
새벽부터 눈이라는 예보는 빗나갔고, 오전 6시경에 일어났을 때는 기쁜 마음이었지만, 오전 9시가 지나면서 급격히 기온이 하락하고, 가랑비에서 축축한 대설로 바뀌었습니다. 폭탄 저기압의 영향이라고 나중에 들었지만, 정말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는 날씨였습니다.
그날, 야노쿠치 지역의 사이의 신은 예정대로 점화되었지만, 사카하마 지역에서는 연기되었고, 다른 각 지역에서도 대혼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이제부터였습니다. 간선 도로까지 눈이 쌓여 서행 운전을 강요당하고, 도로 옆에 방치된 자동차의 영향으로 도로는 대정체가 발생했습니다. 성년식은 예정대로 개최될 수 있을까 걱정이었습니다.
장소인 고마자와 학원으로 올라가는 언덕에서 버스가 미끄러져, 츠루카와 거리까지 이어져 대혼잡으로 인해 시작을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참여한 신성년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렸고, 그 영향으로 제2부의 은사님과 옛 친구들과의 "이야기하는 자리"가 중지된 것도 매우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도쿄에서 이렇게 큰 눈이 내리고, 자신의 성년식 날에 해당하는 귀중한 경험을 하신 802명의 신성년에게는 좋은 일생의 추억이 되었을 것입니다.
올해도 많은 시내 기업들이 추첨회의 상품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한 협찬을 모으기 시작한 성년식 실행위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나기시의 성년식은 예년처럼 거칠지 않고 평온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이러한 훌륭한 청년을 양성해 주고 있는 이나기의 지역력에도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이 원고를 작성하고 있는 1월 말 시점에서는, 헤이세이 25년도 당초 예산의 편성 작업을 종료한 상태입니다. 방재 대책, 경제 대책, 환경 대책, 절전 대책, 관광 사업 등에 배려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의회에서 "임기제 직원의 채용에 관한 조례"를 정했습니다. 관광 사업에 지식 경험이 있는 민간인을 기간 한정으로 시 직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현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 회계연도부터 이 관광 담당 과장이 중심이 되어, 이나기의 관광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도 여러분과 힘을 합쳐,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이나기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