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5 스포츠 축제 도쿄 2013을 마치고

(공보 이나기 2013년 11월 15일호 게재)

2013년 9월 28일 제68회 국민체육대회 종합 개회식으로 시작된 "스포츠제전 도쿄 2013"은 2013년 10월 14일 제13회 전국장애인스포츠대회 폐회식으로 모든 행사가 종료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국체와 장애인스포츠대회가 처음으로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되어 운영되었습니다. 이것은 시대의 요청이기도 하며, 앞으로 널리 받아들여지기를 바랍니다.
이나기시에서는 2010년 8월 국민체육대회 이나기시 실행위원회로서 제1회 총회를 개최하였고, 이후 상임위원회와 각 전문위원회를 조직하여 준비해왔습니다.
본시의 경기가 무사히 종료된 것은 참여해 주신 많은 단체와 시민 덕분이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나기시에서는 종합체육관에서 2013년 9월 15일 유니호크를 개최하였고, 이나기 중앙공원 야구장에서는 2013년 10월 4일부터 6일에 걸쳐 소프트볼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5일의 폭우로 오후 경기가 연기되어 일정이 대폭 변경되었고, 예비일이었던 7일에 7위·8위 결정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가운데 선수들은 힘들었지만, 관전한 시민들은 하루를 얻은 기분이었겠죠.
참가한 32개 팀은 토너먼트를 진행하면서 보통은 장소를 이동하지만, 기후현에 대해서는 우연히 4일 내내 이나기시에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것도 어떤 인연이라고 생각하며, 힘을 다해 응원하였습니다.
이번 국체 종합 개회식과 장애인스포츠대회 폐회식에서는 특히 멋진 연출이 선보였습니다. 이것은 도쿄도가 총력을 기울여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국체의 범위를 넘어 도쿄 올림픽의 예행연습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 7년 후에는 어떤 시대가 될까요? 이번 스포츠제전 도쿄 2013을 관전하고 있던 중학생이 올림픽 선수로 선발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동일본 대지진 복구 지원 스포츠제전 도쿄 2013에서 내일의 국가 만들기로, 그리고 도쿄 올림픽의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