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93 지역 순환 공생권의 도시 조성

작년 4월에 각의 결정된 제5차 환경 기본 계획에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파리 협정" 등의 국제적 흐름과 환경·경제·사회의 복잡한 과제를 고려하여, "지역 순환 공생권"의 창조가 제안되었습니다.
지역 순환 공생권이란,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립 분산형 사회를 형성하면서 상호 보완하고, 보다 광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순환형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지역 순환 공생권에서의 "순환"이란, 모든 물질이 생산·유통·소비·폐기 등의 경제 사회 활동의 모든 단계와 자연계를 통해 계속 순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순환을 적절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물질이나 에너지 등의 자원의 투입을 가능한 한 적게 하고 효율화하며, 자원 순환을 진행하고 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지역 경제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 순환 공생권에서의 "공생"이란, 자연과 인간의 공생, 인간과 인간의 공생, 도시와 농산어촌 등 지역 간의 교류를 포함합니다.
이러한 사고방식 아래, 환경·경제·사회의 통합적 향상을 목표로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저탄소·자원 절약·생물 다양성 확보 등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최근의 노력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지역 순환 공생권 구축을 위한 좌담회
나가노현 이이다시장이 좌장으로 환경부 직원과 의견 교환을 하는 좌담회가 마련되었고, 저는 작년 8월부터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국 시장회 "폐기물 처리 대책 특별위원회"
제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금까지 폐기물 처리 대책 및 재활용 제도의 방향을 중심으로 활동하여 일정한 성과를 올려왔습니다. 한편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 대책, SDGs, 지역 순환 공생권이 과제가 되어 환경 문제도 복잡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금년 6월에 위원장에 재선된 것을 계기로 이 위원회를 "환경 대책 특별위원회"로 개편하고 참여 시장을 늘리는 것을 제안하여 현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반사단법인 지역 순환 공생 사회 연계 협회
이 법인은 지역이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세계가 지향하는 "탈탄소·순환·공생 사회" 구축을 위한 노력을 구체적으로 전개하는 것으로, 금년 8월에 설립 총회가 개최되었고, 저는 이사에 취임했습니다.
저는 시장 선거 3기 공약으로 지역 순환 공생권 형성을 내걸었습니다. SDGs의 추진과 함께 매우 큰 과제이지만, 앞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