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76 중앙도서관에서 방문자 700만 명을 달성

이나기시립중앙도서관은 헤이세이 18년 7월 1일에 개관하였으며, 올해 2월 7일에는 방문객이 누계 700만 명에 도달하여 기념식이 개최되었고, 700만 번째 방문객에게 인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중앙도서관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민의 도서관을 목표로 하며, 시내 6관의 도서관망의 중심 시설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공립 도서관으로는 동북 일본 최초로 PFI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Private Finance Initiative (PFI 사업)란 "민간 자금 등의 활용에 의한 공공시설 등의 정비 등의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공공시설의 건설·유지 관리·운영 등을 민간의 자금·경영 능력을 활용하여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 PFI 사업은 NTT 데이터, 구마가야 그룹 등이 출자하여 설립된 SPC(특별 목적 회사)인 "이나기 도서관 서비스 주식회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민간에 위탁함으로써, 기존의 공설 공영으로는 대응이 어려웠던 과제가 해결되어, 이용하기 쉬워졌다고 생각합니다.
특징으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거의 무휴로 연간 345일 개관하고 있으며, IC 태그·자동 대출기·24시간 대출 로커·무선 LAN의 액세스 포인트 등을 도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IT 기술의 도입은, 개관 초기에는 일본 최초의 것들도 많았으며,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뿐만 아니라 재고 조사 시간 단축 등 운영 관리의 효율화에도 극적인 진화를 이루었습니다.
새로운 건물과 IT 기술 덕분에 개관 이후, 매우 많은 이용을 받고 있으며, 연간 방문자 수는 550,000명 전후로 변동하고 있습니다. 일본 도서관 협회에서 발행하는 "도서관 연감"이 발표하는 인구 동규모 구분의 도시에서의 대출 수에서는, 개관 이후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아쉽게도 2위가 되었지만, 중앙도서관의 이용자가 줄어든 것은 아니며, 아이치현 오부시에 새로운 복합 시설 내 도서관이 정비되어 방문자가 초과한 것이며, 도서 대출 예약 수로는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6년도 도서관 시스템 업데이트에서는, 예약 선반에서 스스로 대출 처리가 가능하도록 "예약 수령 코너"를 설치하고 "독서 통장"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은행의 예금 통장형 기록장을 발행하고, 기계에 삽입하면 빌린 자료의 제목, 저자명, 대출일이 인쇄되는 것입니다.
어린이의 활자 이탈에 대한 대응책으로, 시내 거주 및 재원, 재학 중인 중학생 이하의 어린이에게 무료 발급을 하고 있습니다. 이 독서 통장은 매우 호평을 받고 있으며, 고등학생이나 어른들로부터도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서비스를 확대하여, 기존의 대상 외였던 분들에게도, 희망자 전원에게 유료로 발급하기로 하였으니, 꼭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나기시립도서관에서는, 읽어주기 및 각종 강좌, 강연회, 복주머니, 눈가리기 전시, 백스테이지 투어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며, 영유아부터 고령자까지,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