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이나기 2016 와타나베 마나 씨

감염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을 줄이고 싶다!

시내에 거주하는 임상검사기술사인 와타나베 씨는 JICA 청년 해외 협력대원으로서, 2016년 9월부터 2018년 9월까지 2년 동안 아프리카 가나에 자원봉사 파견되고 있습니다.
JICA는 개발도상국이 안고 있는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국제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와타나베 씨는 감염증 및 에이즈 대책 담당으로서, 파견 지역을 순회하며 공중보건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또한, 파견 지역에서의 보건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것이 업무입니다. 현지 직원들은 임상검사기술사로서 감염증 검사 경험이 있는 와타나베 씨에게 검사실을 꼭 봐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원봉사 참여의 계기는 와타나베 씨가 고등학생 시절에 청년 해외 협력대에 참여한 분의 이야기를 들은 것이었습니다. 병원 근무를 통해 쌓은 경험과 지식으로 누군가의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여 참여를 결심했습니다.
파견지는 가나의 미개척 지역으로, 생활용수가 빗물인 등 지금까지의 생활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혹독한 환경에 직면한 와타나베 씨는 "불안은 셀 수 없지만, 얻는 것이 많다. 현지에서의 고통을 공감하고 배우며, 귀국 후 경험을 살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