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이나 도로 배수구에 더러운 물을 흘리지 마세요

이나기시 내의 하천은 하수도 보급과 시민 여러분의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전에 비해 물이 깨끗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강변에는 친수 시설도 많이 정비되어 많은 분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페인트나 기름, 청소 및 세차 세제, 나무 소독약 등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좋은 수변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측구에 흘린 물은 직접 하천으로 흐릅니다

기본적으로, 이나기시에서는 빗물과 생활 배수 등을 분리하여 흐르게 하는 "분류식 하수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생활 배수 등은 오수관을 통해, 수 재생 센터에서 처리됩니다.
한편 빗물은, 빗물 맨홀에서 지하로 침투시키거나, 도로의 측구에서 빗물관을 통해 그대로 하천으로 방류하고 있습니다(일부 빗물 맨홀은 빗물관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도로의 측구나 빗물 맨홀에 페인트 등의 오수를 흘리면, 오수가 직접 하천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단독 정화조를 사용하는 시설에서는 화장실 이외의 오수가 하천이나 용수로에 직접 방류됩니다. 함께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질 오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 기름이나 페인트 등은 폐액이 나오지 않도록 남기지 말고 다 사용합시다.
• 페인트의 잔여액이나 붓을 씻은 더러운 물은, 헌 천이나 종이에 스며들게 하여 폐기물로 적절히 처리합시다.
• 세차 등은 세차장에서 진행하고, 세척 배수가 하천으로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합시다.
• 수목의 소독약 등은 필요한 양을 충분히 파악하고, 살포액이 남지 않도록 합시다. 또한, 살포 기구나 용기의 세척수가 잘못하여 하천 등의 수계로 유입되지 않도록 적절한 장소에서 세척 등을 실시합시다.

수질 사고 등의 대책에 관한 원인자 부담

수질 사고 처리는 본래 원인자의 책임으로 수행되어야 하지만, 피해의 확대를 피하기 위해 긴급하고 정확한 대응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하천 관리자를 비롯한 기타 관계 기관이 직접 청소 등의 대책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천 관리자가 사고 처리를 시행한 경우에도, 그 조치에 소요된 비용이나 경비는 원인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하천법 제67조)